2016년 대비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306억원, 44억원, 42억원 증가

사진 / 이디야
사진 / 이디야커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가 점포 수 2500개를 돌파하며 업계 1위 스타벅스와 가맹점 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렸다.

27일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50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2500번째 매장은 전라도 광주광역시 무등산점으로 이디야는 지난 2016년 8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0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은 “이디야는 지난 17년간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격의 합리성을 넘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과 변하지 않는 상생정책을 통해 전국의 모든 가맹점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1위 스타벅스는 1월 말 기준 1150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어 투썸플레이스가 950여개의 매장 수를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는 지난해 총 매출 184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이익 1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016년) 매출 15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보다 각각 306억원, 44억원, 42억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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