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 한국철도공사, 한국P&G, KBS 외

사진 /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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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2018년 상반기 직장인들이 가장 주목한 회사는 한국철도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는 가입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1일~6월 30일까지 검색한 65만개의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직장인들이 키워드 ‘이직’과 함께 가장 많이 검색한 회사는 한국철도공사였다.

그 다음으로 많이 검색한 회사는 ‘한국 P&G, KBS, 한국가스안전공사, 구글, 네이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 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티웨이항공, 국민연금공단 순이었다.

아울러 직장인들이 이직과 함께 검색한 키워드 1위가 ‘공기업’, 2위는 ‘공무원’이었다. 그 뒤로는 이직 가능한 나이와 관련된 키워드 언급빈도가 높았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가 국가별 노동관 유형을 분석한 ‘근로관의 국제비교-일의 보람과 관계의 만족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직장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입의 안정성이었다.

일의 흥미나 발전 가능성을 중시하는 미국, 직장 내 관계와 충성심을 중시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의 직장인들은 수입의 안정성을 일의 흥미나 사회적 기여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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