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뿐 아니라 일본도 몰카 범죄가 심각"

▲ 후지이 미나는 몰카 관련 토의를 하던 중 “정말 바로 바로 올려지더라. 또 시간까지 다 나오는데, 그럴 때가 조금 고생인 것 같다”고 했다 / ⓒMB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후지이 미나가 몰카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신동엽의 고수외전’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출연한 후지이 미나는 몰카 관련 토의를 하던 중 “정말 바로 바로 올려지더라. 또 시간까지 다 나오는데, 그럴 때가 조금 고생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회사에 고향에 가겠다고 하고 안 간 적이 있는데, 팬들의 몰카에 찍혀서 안 간 것이 딱 걸렸다“고 털어놔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도쿄 시부야에 있었던 게 실시간으로 퍼졌다. 이 세상은 거짓말을 못 한다“고 울상 짓기도 했다.

또 이날 국내 몰카 범죄에 대한 발언이 나오자 “일본 역시 몰카 범죄가 심각하다“면서 “셀카를 찍을 때 소리 나는 게 불편하지만, 누군가 나를 찍었다는 걸 모르면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더 무서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뭘 찍느냐고 물어보는 것도 힘들다. 알고 보니 휴대전화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인데, 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도촬한 것으로 착각해 싸움이 났던 사례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의 고수외전’은 ‘고수들의 다른 생각, 다른 이야기’를 모토로 각 분야의 고수들과 특별 게스트가 만나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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