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3회부터 1, 2회분 떡밥의 실마리 드러나기 시작"

▲ 18일 제작진 측은 이 공식 네이버페이지를 통해 지난 1, 2회분의 주요 미스터리 포인트를 한 번에 짚고 갈 수 있는 이른바 ‘떡밥’영상인 써머리 영상을 공개했다 / ⓒ‘블랙’ 써머리 영상 캡처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OCN ‘블랙’을 쏙쏙 이해할 수 있는 떡밥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제작진 측은 이 공식 네이버페이지를 통해 지난 1, 2회분의 주요 미스터리 포인트를 한 번에 짚고 갈 수 있는 이른바 ‘떡밥’영상인 써머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순둥이 형사 한무강(송승헌)이 유골에서 발견된 가슴 보형물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과 의문의 장소에서 과거 누군가에게 뺨을 맞았던 여고생 김선영의 명찰을 발견하는 장면이 담겼다. 

곧이어 무강의 연인이자 응급 닥터인 윤수완(이엘)이 실은 김선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녀가 이름을 숨긴 채 산 이유와 무강이 말하는 테이프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죽음을 예측하는 강하람(고아라)의 특별한 능력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짠한 사연도 함께 담겼다. 누군가 죽는 걸 알면서도 막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홀로 자책하며 우는 하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그리고 인질극에 휘말려 총상을 입었지만, 다시 살아난 무강은 180도 바뀐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죽음이 실족사가 아닌 것 같다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하람과 무강의 얼굴이 다른 남자(김태우)로 바뀐 마지막 장면은 3회 방송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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