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두 손 모아 스튜핏" 쉴 틈 없는 두 손~ '공손+신랄'

▲ 김생민은 ‘큰손 엄마 영수증’을 살펴보며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을 외쳤고 다채로운 ‘스튜핏’과 큰손 엄마의 소비를 줄일 효도 꿀팁까지 전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꿋꿋하게 ‘절약’을 외치는 화제의 남자로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이 ‘그뤠잇’과 ‘스튜핏’을 외치는 김생민이 예상외의 난적을 만나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2일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김생민은 바로 30대 세 딸이 대리 제보한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과 맞딱 들인다.

김생민은 “저보다 연장자의 영수증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으로 급 공손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손하게 두 손 스튜핏을 드리겠습니다”라며 연장자 우대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큰손 엄마 영수증’을 살펴보며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을 외쳤고, 다채로운 ‘스튜핏’과 큰손 엄마의 소비를 줄일 효도 꿀팁까지 전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연일 상승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꿀잼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화제의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재무설계 준프로인 김생민이 의뢰인이 보낸 한 달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해 신랄한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발언인 “스튜핏(STUPID)!”이 유행어로 번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