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의 믿기 힘든 사이비 종교 환자 치료 현장 모습

▲ ⓒOC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OCN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 조성하가 암환자를 치료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충격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10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스틸 속 조성하는 암환자를 고치는 장면에서는 미친 존재감을 넘어 광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백발을 한 채 하얀 정장 슈트에 하얀 넥타이를 매고, 피가 묻는 것도 아랑곳없이 암환자를 치료하는 듯한 모습이 현장을 압도한 것.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조성하가 ‘구해줘’를 통해 자신의 탐욕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사이비 행각을 일삼는 사이비 교주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조성하는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스스로를 영부(영의 아버지)라 칭하며 신자들을 현혹하는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았다. 서예지(임상미 역)의 가족마저 파멸의 길로 이끄는 파렴치한이다.
 
무엇보다 조성하가 구선원에 모인 신도들 앞에서 말기 암환자를 치료하는 소름 돋는 모습을 연출,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백정기가 자신이 만든 구원자인 새하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신도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암환자를 등장시키는 장면. 극중 백정기는 격한 구호로 신도들을 선동하다, 이내 신들린 듯한 눈빛을 드리운 채 누워있는 한 신도를 향해 주문을 외우는 등 오싹한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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