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처투성이 여진구X공승연, 한상진 찾아간 이유는?

▲ ⓒtvN '써클'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써클’이 여진구를 둘러싼 충격적 진실의 서막을 연다.

19일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히 흐르는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2037년 ‘파트2:멋진 신세계’를 관통하는 사건의 핵심을 단 한 장으로 응축해 보여주고 있다.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박동건(한상진 분)을 찾아간 김우진(여진구 분), 한정연(공승연 분)의 간절한 표정은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는 박동건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김준혁(김강우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동생 김우진을 찾으려는 김준혁의 절박한 심경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스마트지구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박동건과 맞서는 김준혁의 행보가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김우진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최종장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써클’은 그 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던 휴먼비 회장의 정체를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반전을 선사했다. 

2017년 한용우(송영규 분) 교수 연구팀의 일원이자 2037년 과학경제부 장관인 박동건이 바로 휴먼비 회장이었던 것. 앞서 김준혁에게 “김우진이 실종된 게 아니라 사라져서 휴먼비를 만들었을 수 있다”는 말로 혼란을 줬던 박동건이기에 김우진의 이후 행보에 대해 알고 있을지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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