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과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유엔 안보리 미국대사는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할 경우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유엔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고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미국 헤일리 유엔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헤일리 대서는 “현재 중국과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ICBM급 미사일 개발에 다가서고 있는 만큼 중국도 적극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또 헤일리 대사는 “우리는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북한이 핵 개발과 관련 실험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특히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전날 만장일치로 규탄 성명을 채택한 유엔 안보리를 추가적으로 더 높은 제제 결의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제재 결의안에 대해 통신은 대북 원유수출 제한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 금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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