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 친구 일중독"..."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 전현무 / ⓒJTBC 잡스 예고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악플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27일 ‘잡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전현무는 과거에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활동으로 인해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 정신과 교수를 만나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그림을 그려보라고 해서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그렸다”고 했다.

이어 “완성된 그림을 보니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 비의 양이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 양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당시) 상담을 했던 교수가 ‘혼자 우산을 들고 견디기에는 많이 버거우시죠’라고 물어보더라. 그 한마디에 해법을 따로 들은 게 아니었는데도 말 자체에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MC 박명수 역시 “이 친구는 일중독”이라며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현장에서는 ‘심리 전문가’들이 출연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분석하고 파헤쳐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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