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출연 비하인드...온탕과 냉탕 오간 '언니쓰' 대기실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2' 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채영과 홍진영의 KBS ‘1대100’ 출연 당시에 대기실에서 이들을 응원했던 ‘언니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KBS ‘언니쓰’ 제작진은 최근 방송된 ‘1대 100’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멤버들은 타이틀곡 ‘맞지?’의 뮤직 비디오 제작비 마련을 위해 상금 5천 만원이 걸린 ‘1대 100’ 출연을 결정하고, 한채영과 홍진영이 도전자로 나선다. 

완벽한 뮤직비디오 제작비 획득을 위해 ‘언슬2’의 자타공인 뇌섹남 피디와 막내 작가를 비롯해 지충샘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 김화영, 김규상 댄스 트레이너까지 100인으로 합류해 한채영과 홍진영의 지원사격을 하기로 철저한 계획까지 짜 놓은 상태.
 
그러나 막상 녹화가 코앞에 다가오자 한채영은 상식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초조한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우리 알바해서 돈 벌면 안될까?”라고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러나 한채영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1대 100’의 퀴즈가 진행되고 이들은 반전의 모습으로 성큼성큼 한 단계씩 클리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김숙은 “이러다가 우승하는 거 아니야”라며 “우리 우승하면 배틀트립에 출연해서 파리에 가서 오징어 춤 뮤직비디오를 만들자”라며 ‘배틀트립’까지 엮어내는 놀라운 응용력과 섭외력을 과시하며 특유의 오징어 춤으로 대동단결하며 최종 우승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에 매 문제를 맞출 때마다 대기실은 오징어 춤으로 하나가 됐고, 단계 클리어에 숨겨진 제작진의 특별 선물이 공개되면서 ‘언니쓰’ 멤버들은 흥분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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