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자 리완창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사업 계획 올려.

▲ 4일(현지시간)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리완창은 자신의 웨이보에 샤오미에서 영화 사업을 시작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샤오미
스마트폰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 중국의 샤오미가 이번엔 영화 사업에 도전한다.
 
4일(현지시간)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리완창은 자신의 웨이보에 샤오미에서 영화 사업을 시작할 계획에 있고, 새로운 자회사에서 조직을 구성해 나가고 있는 단계임을 알렸다. 이에 레이쥔(샤오미 공동창업자) 회장은 웨이보에 “리완창이 부활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리완창은 샤오미에서 부사장 역할을 맡으며 샤오미의 운영체제인 MIUI 휴대폰 시스템 연구개발에서부터, 샤오미의 시장 마케팅을 담당해온 이력이 있다.
 
샤오미 공동창업자 리완창은 지난 1년 동안 샤오미 경영에서 손을 놓고 있었으나, 이번 영화 사업을 시작을 위해 복귀했음을 전했으나, 샤오미 측은 영화계 진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최근 모바일 외의 기기(TV, 노트북, 스쿠터 등)나 다른 사업 분야로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이중 중국의 유투브라 불리는 요우쿠투도우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 사업 부분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가 영화 사업에 들어올 시, 업계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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