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실적 전분기보다 815% 증가한 샤오미. 삼성은 고전 중..

▲ 샤오미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거대한 성장률을 보여주며 시장점유율 1.2%차로 2위 애플을 맹추격 중이다. ⓒ샤오미
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샤오미가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에서 2위인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중국 시장의 우위를 업고 지난해 3분기 보다 판매 실적이 815%나 대폭 증가한 전체 시장점유율을 17%로 끌어올리며 거대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때문에 샤오미와 애플의 시장 점유율 차이는 1.2%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미국의 리서치 회사 IDC가 발표한 2015년 3분기 웨어러블 단말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핏빗이 47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고 애플은 2위 애플은 390만대, 샤오미가 전분기보다 9배 늘어난 370만대를 출하해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에 10만대를 출하해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IDC는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에 애플이 진입함으로 인해 전년보다 3배 성장해 출하량이 2100만대로 급증했음을 언급한 뒤, 연말 쇼핑 시즌 판촉을 통한 시장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