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치유·귀농귀촌 3개 과정 이수…농업 경쟁력 강화 주역 기대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생과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철 기자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생과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철 기자

[울산·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는 1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100명의 전문농업인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지도교수, 농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월 입학한 교육생들은 ‘귀농귀촌과정’, ‘스마트농업과정’, ‘치유농업과정’ 등 3개 과정을 이수하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났다.

졸업생 중에서는 시장 표창 6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2명, 성적우수자 11명, 개근상 28명 등 총 47명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 개교한 경주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65개 과정을 운영하며 2,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주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운영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철 기자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인철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졸업생들이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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