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전환·축산정책 분야 두각… 현장 중심 농정 성과 인정받아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측 순 / 백승준 국장, 이철우 도지사, 정유선 과장). 사진 / 경주시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측 순 / 백승준 국장, 이철우 도지사, 정유선 과장). 사진 / 경주시

[울산·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전반의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특히 농업대전환과 축산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농업인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 경북형 공동영농 확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실질적인 농정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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