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차량등록·교통불편 등 핵심 민원…즉시 연결 처리

경주시 바로콜센터 상담 직원이 시민 문의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경주시 바로콜센터 상담 직원이 시민 문의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콜센터 ARS(자동응대시스템)’를 도입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특정 시간대에 상담 전화가 몰리며 발생하는 상담원 연결 지연과 대기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상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문의가 많은 ‘경주페이’, ‘차량등록’, ‘교통불편’ 3개 분야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ARS 안내 음성에 따라 번호를 누르면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연결돼 민원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오류와 사용 불편 사항을 점검한 뒤 1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향 경주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ARS 도입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더 빠르게 안내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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