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상상주도’ 경북 상주시가 다음 달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월, 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주 월, 토 1만 2000원 이상 주문하면 4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먹깨비 회원이면 누구나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면 결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먹깨비 앱 내에서 결제 수단 중 지역화폐(상주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상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가 8만 2544건으로 전년 대비 15%가 증가했으며, 총매출액 또한 17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20%가량 증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할인쿠폰 이벤트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