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재교육원 제22회 입학식 개최
임종식 교육감 “학생들의 미래위해 적극 지원”

23일 경북교육청과학원이 배움과 질문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리더 양성을 위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3일 경북교육청과학원이 배움과 질문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리더 양성을 위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과학원이 23일 과학원에서 배움과 질문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리더 양성을 위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100명의 학생을 포함해 학부모, 지도 강사 등 총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천종복 포항교육장, 손홍식 경북과학고교장, 김덕남 경산과학고교장, 김호일 대흥중학교장, 추은엽 대흥초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과학 기초) △초등 AI-과학 △중학과학 기초 △중학과학전문 △중학 AI-과학 등 5개 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에서 1년간 120시간의 수준별 맞춤형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식 행사 중 AI-드로잉 시연을 통해 입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잠재력,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할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입학식 이후에는 에이커넥트 서승완 대표의 특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과학영재의 역할과 꿈을 위한 도전과 열정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따뜻한 지혜의 중요성을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은 “과학의 기초적인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고차원적 사고력 탐구중심 및 문제 해결력이 생기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2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리더 양성을 위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리더 양성을 위한 ‘제22회 영재교육원’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할 때, 과학 분야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재서 과학원장은 “디지털 협업 기반 배움과 질문이 있는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자신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과학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