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보수 교육비 지원 
임종식 교육감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지난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주교육 현장소통토론회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지난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주교육 현장소통토론회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교육지원청 소속 치료사에게 보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치료사 보수 교육 지원은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자기 계발과 치료지원 업무 능력을 향상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에게 더욱 질 높은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순회 치료를 위한 교육지원청 소속 치료사는 포항 구미 경주 김천 안동 상주 경산 의성 칠곡 등 9개 교육지원청에 각 배치돼 있다. 

배치된 치료사 중 언어치료사는 언어 발달장애가 있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치료하고 언어와 음성 기능을 개선하며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는다. 

작업치료사는 경주교육지원청과 의성교육지원청에 배치돼 있고 감각 지각 활동 훈련, 인지 재활치료, 일상생활 훈련, 직업재활 훈련 등 장애 학생들의 신체적 능력과 흥미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설 치료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성 있는 치료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치료사의 치료지원 업무 능력을 향상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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