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약마당서 공개, 선거공보는 4월 1일부터 공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14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중앙당)의 10대 공약을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14일부터 정책공약마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중앙당)의 10대 공약을 공개하고, 4월 1일부터 후보자 선거공보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책공약마당은 정책선거 대표 홈페이지로 '정당정책', '후보자공약', '당선인공약', '공약이슈트리', '정책선거 바로알기' 메뉴로 구성돼 있다.

정당이 제출한 10대 공약과 재원조달방안 등은 '정당정책' 메뉴에서 최근 선거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4월 1일부터 '후보자공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선거공보·공약 등 자료는 정당·후보자에게 문자 인식이 되는 PDF파일로 제출하도록 안내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언론기관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단체(이하 '언론기관 등')에서 비교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 

다만, 점수를 부여하거나 순위 및 등급을 정하는 방법으로 서열화해서는 안 되며, 평가단을 공정하게 구성하여 평가주체, 평가단 구성·운영, 평가지표·기준·방법 등을 함께 공표해야 한다. 선거운동을 하는 단체인 경우 지지하는 정당·후보자도 공표해야 한다.
 
현재까지 20개 정당이 10대 공약을 제출해 공개했으며, 이후 10대 공약을 제출하는 정당의 경우 추가로 정책공약마당에 게시할 계획이다.

같은날 중앙선관위는 "앞으로도 정당·후보자와 유권자 간의 활발한 정책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면서 유권자들도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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