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빙그레가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섭취편의성이 높은 액상 제형으로 일반 음료와 같은 모양이란 점이 눈에 띈다.

8일 빙그레는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선보였다. 고시형 원료인 아연이 함유돼있다.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아연 기능성은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하며 일일 섭취량은 2.55~12mg이다. 면역워터 제로 1병(350ml)에는 아연이 8.5mg이 함유돼있다.

이번 빙그레가 선보인 면역워터 제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착색료, 보존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당류 0g으로 설계했다고. 아울러 천연복숭아향을 첨가했고 무균충전시스템인 아셉틱 생산방식을 적용해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

다만 기타 식품판매업을 하는 300㎡(90.75평) 이상의 대형슈퍼마켓,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판매가 가능하지만 음료가 적극적으로 소비되는 편의점 채널에서는 건기식 판매가 쉽지 않다. 빙그레는 면역워터 제로 론칭 초반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할 뜻을 내비쳤다.

빙그레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기능이 약해지는 현대인에게 면역워터 제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