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억, 최근 5년간 총 61억 전달 
학생복지 증진사업 지원 등 사용 

6일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오른쪽)이 경북교육청에서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한 이용적립금 16억 1600만 원을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6일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오른쪽)이 경북교육청에서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한 이용적립금 16억 1600만 원을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6일 경북교육청에서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한 이용적립금(2023년) 16억 1600만 원을 경북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북교육사랑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경북교육청, NH농협은행, BC카드사가 협약 체결한 법인 및 개인 카드로, 매년 사용액의 일정 부분이 적립금으로 조성된다. 

최근 5년간 총 61억여 원이 전달됐으며 올해 적립금은 지난해 대비 5200만 원 증가해 협약체결 이래 역대 최대 금액이다. 

전달된 복지기금은 학생복지 증진사업 지원 및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사랑카드는 교육 가족의 관심 속에서 어려운 학생을 돕고 세입 재원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카드 이용증대와 협조 덕분에 역대 최대 기금이 적립됐다”며 “기금이 매년 학생 및 교직원의 복지증진 등 경북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교육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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