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 군위군이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6일 군위군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의흥면 이지리 산 115-11번지 일대에 총면적은 31만 2881㎡ 로 180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골프장 코스를 초급자, 중·상급자, 최상급자로 구분 조성해 고령자·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숙련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다. 방문객들이 난이도가 다른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경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동 중 간단히 음료를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타트하우스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도 갖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한다. 

군위군은 오는 2025년까지 81홀(12만 4008㎡)을 1차적으로 완공하고 인근의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 2263㎡)와 연계를 통해 파크골프장 활성화 및 문화관광 여가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군위군이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첫걸음이자, 우리 군의 앞날을 이끌어갈 대표 사업 중 하나다”며 “향후 군위군 명소로 거듭날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