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 신축 예산 확보 
김진열 군수 취임 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성과 

대구시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대구시 군위군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대구 군위군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가 군위군에 해외 유학생 중심의 글로벌 농업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위군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위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 신축사업을 확정하고 기본 설계예산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대학교는 △글로벌 농산업 핵심 허브 구축 △국제적인 수준의 농산업 연구·교육 지원시설 △유학생 교육 및 지역 정착 외국인의 한국화 적응 교육 △해외 농업 근로자의 기술 교육 등 지역소멸 및 증가하는 해외인력의 교육과 관리를 뒷받침하게 된다.

글로벌 농산업 교육관 신축사업은 총예산 430여 억을 들여 군위군 효령면에 연면적 1만 4000㎡(지하 1층, 지상 8층)로 지어질 예정으로 이번에 확보된 국비 10억 원을 통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3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신성장동력 확보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균형 발전 및 해외인력의 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열 군수는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및 농업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경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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