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17종…포인트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 지급
참여 실적 연말 평가해 6개 단체 선정, 최대 2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해남군이 땅끝 희망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이 땅끝 희망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 ‘땅끝 희망이’에 함께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땅끝 희망이’는 투명페트병 등 기타 재활용품 17종을 깨끗하게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에 따라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주민 스스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번 참여 대상은 해남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회, 동아리, 아파트운영회, 부녀회, 회사 내 단체 등이다. 

해남군이 땅끝 희망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가져온 물품을 받고 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이 땅끝 희망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가져온 물품을 받고 있다. 사진/해남군청 제공

또한 이번 참여 실적을 연말에 평가해 6개 단체를 선정, 최대 2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특히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청 환경과 진선미 자원재활용팀장에 따르면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재활용 실천으로 자원순환 1번지 으뜸 해남을 같이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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