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극 초반에 맨날 울어…화장 필요 없을 정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디즈니+의 '원더풀 월드'가 오늘(1일) 베일을 벗는다.
1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더풀 월드'의 주역인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가 배역에 몰입해 프로필을 작성해 보며 극 중 캐릭터의 매력과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봐 본편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인다.
공개된 영상 속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는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 '직업', '가족관계'부터 '장점', '가장 알고 싶은 그날의 진실은?', '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까지 총 여섯 문항에 대해 셀프 프로필을 작성하고 있는데, 마치 중간고사를 치르는 듯 긴장감과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는 네 배우의 솔직한 답변들이 눈길을 끈다. 김남주는 "초반에 단 한 번도 울지 않은 씬이 없다", "메이크업을 해 놓으면 뭐 하냐", "눈이 퉁퉁 부어서 눈썹도 다 떨어졌다", "역대 연기했던 드라마 중에 제일 눈물을 많이 흘렸던 것 같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네 배우는 각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어디에 주안점을 두었는지 진지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은우는 "선율의 동기에 집중했다"며 "이 친구의 가정이 갑자기 불행해지고 혼자만 남았기 때문에 그 상처가 어떤 느낌이고,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이걸 어떻게 표출할까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준비하지 않기, 연습하지 않기에 중점을 뒀다. 솔직한 내 감정을 현장에서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전한다. 또 임세미는 "수현 언니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극 중 '언니 바라기'로 등장하는 유리의 헌신적인 면을 부각하려 했음을 강조했다.
김강우는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과 결이 달라서 극 초반이 굉장히 세다"며 "이렇게 빠른 호흡의 드라마를 오랜만에 보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해 '원더풀 월드' 본편 첫 공개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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