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개막전서 LA갤럭시 스폰서십으로 참여

삼양라운드스퀘어의 LA갤럭시 MLS 개막전 경기 스폰서십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의 LA갤럭시 MLS 개막전 경기 스폰서십 ⓒ삼양라운드스퀘어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불닭을 파는 삼양식품 모기업인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7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25일 있었던 미국 프로 축구팀 LA갤럭시 MLS 홈 개막전에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삼양라운드스퀘어는 LA갤럭시 홈구장인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곳곳에 위치한 LED 보드판을 비롯해 관중 주목도가 높은 스코어보드에 그룹 광고, 불닭 브랜드 광고 등을 경기 내내 노출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중 대상으로 불닭볶음면, 불닭 소스 등으로 구성된 샘플링 키트도 제공했다.

LA갤럭시 MLS 개막전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가 처음으로 LA갤럭시 홈구장을 방문하는 경기여서 관심도가 높았다. 실제 3만여 석이 조기 매진됐고 미국 현지 주요 방송국에서 황금시간대에 미국 전 지역에 생중계됐다. 아울러 마이애미 CF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 킴 카다시안 등 약 200여명의 유명인사가 경기장을 찾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가 위치한 LA는 물론 미국 전 지역 대상으로 그룹과 불닭 브랜드 동시 노출 및 인지도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불닭 브랜드 위상 강화는 물론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