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만 톤 수입, 성인 하루 커피 소비량 1.3잔…수입량‧수입액 TOP 브라질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작년 커피 수입액이 11억10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억 달러 초과 기록이 2년 연속 이어진 것. 아울러 커피 수입관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수입량은 6.1%, 수입액은 14.9% 줄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커피 수입액은 약 11억10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2.7배, 5년 전 대비 1.7배 상승한 수준이다.
작년 커피 수입량은 19만3000 톤으로 지난 2018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성인 한 명이 하루 1.3잔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산 등으로 수입됐다. 이 중 브라질에서 수입량은 5만 톤이 넘어간다. 2위는 베트남으로 4만 톤 이상이 수입된다. 수입액으로만 따져보면 브라질, 콜롬비아, 미국, 스위스 등의 순위로 수입량과는 다르다.
수입량과 수입액 2위부터 순위가 다른 이유는 해외 커피 브랜드를 통해 공급되는 원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