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등 7000곳서 구입 가능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도 문의 가능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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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개소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161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를 위해서는 달빛어린이병원(9개소)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도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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