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도로 상황 관리 비상근무반 운영
8037개 노선, 1만 870km 일제 정비 완료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안내표지판 설치
제설 장비 등 결빙 예상 구간 전진 배치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와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도로 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도로환경 정비 세부추진 사항으로는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47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1km, 시·군도 7980개 노선 7362km 등 총 8037개 노선 1만 870km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 이용에 있어 포장도 소파 보수 등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비탈면 낙석제거와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교통체증에 대비 대구 및 포항권 진입도로에 대한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동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체증 완화 및 귀성객들의 혼란을 방지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제설 장비 및 작업인력을 결빙 취약 및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전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안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