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갑 김태형·아산갑 복기왕·여주양평 최재관·울산중 오상택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이 2023년 12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이 2023년 12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경민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곳에 내세울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1차 심사 결과, 경선지역구 23곳과 단수공천 지역구 13곳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공지를 통해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개 지역구까지 발표했는데, 이번 총선에서 구로을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는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인 김태형 전 한국해양대 교수가 꼽혔다.

또 단수공천지역이 3곳인 부산에는 부산진갑에 서은숙 최고위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동래에는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있는 기장에는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선정됐으며 복기왕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갑에 단수공천 받았다.

아울러 지난 6일 1차 심사에서 동구가 단수공천 지역구로 발표됐던 울산에는 이날 중구엔 오상택 전 국가안보실 행정관, 울주군엔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이 단수공천 받았으며 경기 여주양평에는 최재관 전 대통령실 비서관, 경기 이천시엔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 뿐 아니라 단수공천 지역이 4곳인 대구에는 동갑에 신효철, 북을에 신동환, 수성갑에 강민구, 달서갑에 권택흥, 충북의 유일한 단수공천지역인 보은·옥천·영동·괴산엔 이재한, 강원 동해·태백에는 한호연, 홍천·횡성·영월·평창엔 허필홍을 선정했다.

이밖에 경북에는 포항북 오중기, 구미갑 김철호, 상주·문경 이윤희, 경남에는 창원·성산 허성무, 창원마산합포 이옥선, 창원마산회원 송순호, 진주을 한경호, 거제 변광용 등이 본선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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