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경북도‧구미시 행정력 시너지 기대 
2022년 중국 제치고 유치에 성공

24일 구미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김중천 기자
24일 구미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김중천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중천 기자] 경북 구미시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이다.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아시아 45개 국가가 참가해 45개 종목에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안건 심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육, 문화, 경제, 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장호 공동조직위원장(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중천 기자
김장호 공동조직위원장(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중천 기자

조직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명예 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대회 종합계획,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대외협력 체계 구축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102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전 등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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