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도-근로복지공단-경제진흥원 MOU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의 각 40% 지원

18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중앙)가 도청에서 소상공인 사회안정망 강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 사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18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중앙)가 도청에서 소상공인 사회안정망 강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 사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소상공인 사회안정망 강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 사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가입하고자 하는 경북 소재 1인 사업자는 1월부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를 각각 최대 40%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정책과 병행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휴·폐업 시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산재보험 가입으로 산업재해 발생 시 보험급여, 진료비, 약제비 그리고 재활 치료 등 사회 복귀 촉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경북도에서는 고물가로 힘든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활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 공제회비를 첫 가입 후 1년간 월 2만 원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이 경북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및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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