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산림관리 위한 나무의사 등 전문인력 양성 

10일 정태주 총장(왼쪽)과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이 국유림 경영발전과 학문연구 발전 및 나무의사 등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10일 정태주 총장(왼쪽)과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이 국유림 경영발전과 학문연구 발전 및 나무의사 등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 10일 국립안동대학교와 ‘국유림 경영발전과 학문연구 발전 및 나무의사 등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을 비롯해 남송희 남부산림청장,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북 지역의 효율적 산림관리를 위한 나무의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자원 교류하는 등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북 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21%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산림면적 중 국유림 비율이 20.4%(272천 ha)에 달 할 정도로 지역사회 발전에 위해서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립안동대는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의사 국가자격과 나무병원 등록제가 시행되는 점에 발맞춰 경북지역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나무의사를 양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효율적인 산림치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앞으로 국유림 경영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산림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산림분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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