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4㎞를 표현한 메달·배지, 완주 인증서와 함께 증정
기념품 연 1회 최초 완주 시에 지급 
인증 방법 관음암터, 문수암터, 노지랑 골 등 7개 지점
2020년부터 완주 인증제 도입 이후 누적 완주자 수가 2만 4,000여 명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둘레길 달마고도 너덜부분. 사진/최영남 기자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둘레길 달마고도 너덜부분. 사진/최영남 기자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새해를 맞아 전남 해남군 (군수 명현관)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달마 고도에 걷기 여행객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완주 기념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달마고도 완주 기념품은 달마고도 17.74km를 완주한 여행객들에게 주어진다. 완주 인증서와 메달, 배지 3종 세트로 구성했다. 메달은 달마고도 둘레길의 총 길이인‘17.74㎞’를 형상화했으며 배지는 달마 고도의 코스별 특징이 담긴 3가지 모양으로 제작됐다.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달마고도 완주 인증 기념품 견본.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미황사 달마고도 완주 인증 기념품 견본. 사진/해남군청 제공

또한 기념품은 연 1회 최초 완주 시에 지급된다. 인증 방법은 달마고도 둘레길의 인증 지점인 ▲관음암터 ▲문수암터 ▲노지랑 골 ▲도시랑 골 ▲몰고리재 ▲너덜 ▲미황사 종무소 등 7개 지점에서 각 지점별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특히 달마 고도는 땅끝의 명산, 달마산의 둘레를 감아 도는 걷기 길로, 땅끝의 아름다운 생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 장비를 쓰지 않고 곡괭이와 삽, 호미 등을 활용해 사람의 힘으로만 만들어진 남도 명품 길로 유명하다. 

한편 해남군청 관광실 축제팀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통하여 지난 2020년부터 완주 인증제를 실시 인증제 도입 이후 누적 완주자 수가 2만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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