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군내버스 무료 운행’사례로
전국에서 두 번째 ‘군내버스 무료 정책’ 시행
군민 누구나 군내버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완도군은 ‘전남 최초 무료 버스 운행’으로 전남도 주관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은 ‘전남 최초 무료 버스 운행’으로 전남도 주관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최초 무료 버스 운행’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자가운전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군내버스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은 65세 이상 및 청소년 ‘100원 버스’에만 선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으나 추가로 3억 원을 투입하면 군민 누구나 군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관련 부서에서는 다른 지자체 사례와 관련 법령 검토 및 버스 운수업체 의견 수렴, 2023년 6월 조례를 제정한 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을 거쳐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군내버스 무료 버스 시행으로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경제적 부담도 완화되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데 이어 하반기(우수상)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적극 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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