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 ...인센티브 1억 원 확보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복지 기반확대...18개 지표 대상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복지 기반 확대 등 통합적인 성과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들을 반영한 2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완도군은 각 분야 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 구축, 목재 이용 활성화, 칡덩굴 제거 등 산림자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산림 평가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완도군 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또 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150만 원)을 받았으며 포상금은 연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완도군청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산림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완도군 산림휴양과는 오는 2024년도 신규 사업 억제에도 불구하고 자연휴양림 조성, 섬 숲 경관 복원 등 신규 사업 국비를 확보해 2023년 대비 65억 원의 사업비가 증액됐다. 국립 난대수목원, 산림치유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산림치유도시’로 변모할 완도군의 오는 2024년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완도군이 2024년 1월 1일 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지방행정 5급 승진 의결
▲금일읍장 직무대리 김용식
▲보길면장 직무대리 이양일

◇지방행정 5급 전보 
▲경제교통과장 이정국
▲안전총괄과장 이홍용
▲군외면장 허동조

◇지방공업 5급 전보
▲시설관리사업소장 전호용

◇지방보건 5급 전보
▲건강증진과장 김현주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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