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청년 못지않은 패기와 용기로...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기 바라”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1기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는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1기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는 모습. 사진/울산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강대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천석 울산복지가족사회진흥서비스원장,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보고, 표창 수여, 졸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하는 제1기 학생들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시민들로 올해 3월 7일 입학해 11월 30일까지 1, 2학기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졸업생 128명 모두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황종철 학생회장을 비롯한 서재우, 최경자 졸업생 3명에게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됐다.

또 김만수 학생부회장과 신연경 졸업생은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이용규 울산12경플로깅반장 등 5명에게는 울산시니어초등학교장상이 수여됐다.

시니어초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울산시
시니어초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시니어초등학교에서의 가치있는 교육을 토대로 청년 못지않은 패기와 용기를 가지고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울산에서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시장 공약인 인생의 제1막을 마치고 제2막을 열려는 어르신(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7일 4개반 140명으로 개교했으며, 1년 2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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