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 중인 매디슨, 이번 시즌 새로운 파트너 손흥민에 극찬

제임스 매디슨, 토트넘 이적 후 만난 주장 손흥민에 극찬/ 사진: ⓒ뉴시스
제임스 매디슨, 토트넘 이적 후 만난 주장 손흥민에 극찬/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제임스 매디슨(27)이 손흥민(31, 이상 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매디슨은 5일(한국시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내가 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지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 시티는 9승 7무 22패 승점 34로 리그 18위에 그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됐다. 기존 선수단을 유지할 수 없게 된 레스터 시티는 선수들을 매각했고, 매디슨은 지난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로 손흥민도 영향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매디슨의 합류로 새로운 파트너를 찾은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시즌 초반 토트넘의 강력한 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7일 2023-2024시즌 EPL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매디슨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떠났고,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까지 퇴장 당하며 당시 경기는 1-4로 대패를 당했다.

사실상 매디슨의 이탈 이후 토트넘의 부진이 시작됐다. 첼시전을 포함 지난달 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1-2), 26일 아스톤 빌라전(1-2)까지 내리 3연패를 당한 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로 패배는 막았지만, 최근 4경기 1무 3패를 기록했다.

매디슨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부상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매디슨과 함께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진 상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