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태 “산지는 생산집중, 소비자엔 맞춤형 사업”

농협경제지주가 농가를 돕기위해 시작한 농산물 도매사업 실적인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 공급실적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농협
농협경제지주가 농가를 돕기위해 시작한 농산물 도매사업 실적인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 공급실적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농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농가를 돕기위해 시작한 농산물 도매사업 실적인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 공급실적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5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농산물 도매공급실적이 1조5479억 원을 달성하며 작년 실적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1조6500억 원 달성이 예상되면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농협이 진행한 농산물도매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 및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농산물을 안정 공급하며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농협은 이번 성과에 대해 ▲500여 곳의 우수산지 육성 ▲출하산지 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전처리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우박 피해 사과 등의 못난이 과일 매입 및 할인행사를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도매사업은 산지에는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지에는 맞춤형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