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모든 분야 풍부한 경력 인정, 불확실성 속 확실한 리더십 기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사장)ⓒ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사장)ⓒLG에너지솔루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사업의 지속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 지난 2014년 Mobile 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 정지사업부장을 맡으며 LG에너지솔루션 핵심 사업 부문 성장에 기여했다고.

특히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압도적 시장 우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임 CEO 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모든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의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진정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명 대표 외에도 지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작년 29명보다 축소됐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 특징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 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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