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평가. 2.2%P 내린 61.9%…중도층, 尹 긍정평가 4.5%P 상승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5.7%로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한 61.9%를 기록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유권자 2506명에게 실시해 이날 발표한 10월 4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결과(95%신뢰수준±2.0%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6~20일)보다 3.2%P 상승했는데 이는 3주 만의 반등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8%P, 인천·경기에서 5.9%P 올랐을 뿐 아니라 광주·전라에서도 2.7%P, 대전·세종·충청에서 1.7%P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50대에서 6.6%P, 70대 이상에서 5.8%P, 40대에서 3%P, 30대에서 2.4%P, 60대에서 1.2%P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이념성향별로도 중도층에서 4.5%P, 진보층에서 1.4%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평가는 서울에서 3.4%P, 20대에서 4.2%P, 학생층에서 3.2%P 상승했으며 일간 지표상으로도 긍정평가가 주 초와 중반까지는 오름세를 보이다가 26일 36.7%였던 지지율은 조사 마지막 날인 27일에 34.9%로 소폭 하락했고 동 기관이 지난 26~27일 조사한 정당 지지도(95%신뢰수준±3.1%P)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1.9%P 오른 48%를 기록하며 지난주 10.9%P였던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12.2%P로 더 벌렸다.

하지만 국민의힘도 지지율이 전주보다 0.6%P 상승해 35.8%를 기록했으며 정의당은 0.9%P 하락한 2.3%, 무당층은 0.8%P 내린 10.5%로 집계됐고, 민주당의 경우 서울에서 14.1%P, 광주·전라에서 2.1%P, 남성에서 2.1%P, 20대에서 9.6%P, 30대에서 7.9%P, 60대에서 3.7%P, 진보층에서 4.7%P, 보수층에서 2.5%P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8.8%P, 70대 이상에서 7.1%P, 가정주부층에서 5.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에서 7.3%P, 광주·전라에서 4.3%P, 대구·경북에서 4%P, 70대 이상에서 11.7%P, 50대에서 3.2%P, 중도층에서 2.9%P, 가정주부층에서 5.2%P, 자영업층에서 5.1%P, 학생층에서 4%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8.6%P, 60대에서 3.1%P, 20대에서 3.3%P, 30대에서 4.1%P, 진보층에서 3.3%P 하락한 것으로 나왔는데,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4%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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