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공무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식' 진행해 눈길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신규 9급 공무원들에게 임용장 수여 후 선서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신규 9급 공무원들에게 임용장 수여 후 선서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9급 신규 공무원을 선발하여 16일 본회의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임용식에는 다수의 의원들과 경주시의회 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이철우 의장이 직접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자식의 합격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가족들에게는 꽃다발과 소정에 선물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마친 새내기들과 함께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마친 새내기들과 함께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의회

이어 신규공무원과 가족들은 경주시의회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한 후 앞으로 근무하게 될 의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용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진 9급 신규공무원 임용이다.

신규공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2023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전문위원실에서 정책지원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의장은 “경주시의회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많이 배우고 익혀 전문성 있는 의회 공무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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