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신흥주거단지 9000세대 일부 및 서부 경전철 호재 등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 ⓒ현대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건설이 관악구 봉천동 산 10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997세대를 공급한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하 3층 지상 28층, 9개 동 규모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997세대를 공급하며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 38세대 등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 전역과 연결성도 좋다.

개통이 예정된 서부선 경전철 수혜도 예상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이다. 정거장은 16개소가 예정돼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돼 올해 안 실시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된다. 노선 개통 시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 통행시간이 최대 16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사봉터널과 가까워 이를 통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봉천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인근에 약 9000세대에 이르는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 반경 500m 내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단지는 대형 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상도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싼 형태로 위치해있다. 상도근린공원 규모는 약 36만㎡다. 이곳엔 유아 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이러한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성현드림숲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다.

주변에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각 타입별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전 세대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