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우려 해소
전통시장, 지역경제 회생 되길 바라는 마음

20일 경북도의회 포항 출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20일 경북도의회 포항 출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20일 추석명절을 맞아 포항 출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전날 행사에는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한창화·김희수·이동업·연규식·서석영·김진엽·손희권 도의원이 참여했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장기적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죽도시장, 어시장, 농산물시장거리 등 곳곳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특산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박용선 부의장은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강구할 예정이다”며 “오늘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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