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산, 화산, 현산 등 6개면 대상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
태양광 391개소 1,173kW, 태양열 56개소 571.2㎡ 설치사업도
내년 계곡, 마산 등 498가구 자가 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 지원 
3KW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5만 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 주민 큰 호응

해남군 신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군 신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 계곡, 마산, 황산, 산이, 문내, 화원면을 대상으로 국비 10억 원 등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98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 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KW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5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삼산, 화산, 현산, 북평, 북일, 옥천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태양광 391개소 1,173kW, 태양열 56개소 571.2㎡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에너지자원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내년에는 해남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신청할 예정으로 사업이 폭넓게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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