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사)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주최로 행사 열려
주 시장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촌, 모든 농업인이 잘사는 농촌 만들 것”

6일 열린 농촌지도자 회원대회에서 탄소중립 및 2025 APEC 경주유치 기원을 위한 모자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6일 열린 농촌지도자 회원대회에서 탄소중립 및 2025 APEC 경주유치 기원을 위한 모자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박로준 기자] 6일 오전 월성원자력 한마음 동산 잔디광장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6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 디지털 혁신농업의 중심, 경주시 농촌지도자!’ 라는 주제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의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 민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및 우수지회 표창, 탄소중립 및 APEC 유치 퍼포먼스, 회원 한마음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장 표창 수상자로는 김광열(건천), 김법곤(문무대왕), 서한식(내남), 최해섭(현곡) 회원이, 시의회 의장 표창은 우종일(외동), 한기태(강동), 김재영(황남), 정재수(북부)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우수지회로 선도지회, 건천지회, 월성지회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및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위한 모자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김혁연 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 연합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미래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는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이 6일 월성원자력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서 열린 농촌지도자 회원대회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6일 월성원자력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서 열린 농촌지도자 회원대회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경주 농업을 지켜온 농촌지도자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경주 농업 대전환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촌 건설, 모든 농업인이 잘 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는 18개 지회 1055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으며,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을 선도함은 물론 농업인 권익 향상, 농촌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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