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스템 구축…문구점, 서점,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이‧미용실 등
진도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들 대상…월 5만 원 지원

진도군이 전남 최초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이 전남 최초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전남 최초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은 청소년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박탈감 해소를 위해 3억9,000만 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지난 6월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진도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으로 매월 5만 원을 포인트형 전자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또 카드 사용은 관내 등록가맹점으로 문구점, 서점,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이‧미용실 등이며 교습학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문의는 진도군청 가족행복과 청소년복지팀이다.

한편 김희수 군수는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은 전남에서는 진도군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사업이다”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1석 3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바우처 포인트는 20일(목) 첫 충전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는 매월 1일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