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227억 원 조성 7월 현재 119억 원 보유
지역 인재 육성‧교육 발전 등 총 108억 원 지출

진도군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7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7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민과 단체들이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700여만 원을 지난 17일(월)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자들은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한 달 월급 전액을 기탁한 진도군의회 이현명 의원 269만5,000원 ▲진도고등학교 2학년 최유림 학생 100만 원 ▲가수 설화 100만 원 ▲행정사 조명현 100만 원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수협분회에서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찻집 수익금으로 얻은 142만4,000원이다.

또한 이번 기탁자들은 “진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기금 227억 원을 조성했고 7월 현재 119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36억 원 ▲교육경비 46억 원 ▲명문고 육성 18억 원 ▲학교시설 8억 원 등 총 108억 원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에 관한 문의는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로 하면 된다.

한편 김희수 진도군수는 “장학금은 기탁하신 군민과 단체들의 뜻에 따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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