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두산 HD현대 등 5억원 기탁…"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 소방 병력들이 배수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시스DB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 소방 병력들이 배수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국적인 폭우피해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LS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된다.

LS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지역과 가정의 아픔에 공감하며,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긴급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추가 피해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 기원한다"라고 했다.

KT&G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KT&G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해달라며 이같은 성금을 기탁했다.

반도건설이 지난 2019년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수해복구성금을 기탁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전국에 걸쳐 많게는 550㎜ 넘는 장맛비가 퍼부으면서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등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날 HD현대와 두산그룹이 각각 5억원을 기탁했고, 대한상의가 3억원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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