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충남, 경남 등 총 18개교 등교시간 조정·단축수업

14일 서울 잠수교가 집중호우 영향으로 침수돼 있다 / ⓒ뉴시스
14일 서울 잠수교가 집중호우 영향으로 침수돼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집중호우로 서울 한 특수학교 주차장이 파손되는 등 학교 3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일부 학교에서 단축 수업이 진행된다.

14일 교육부는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각급 학교의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학생‧교직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3개교로, 주차장 일부 침수 등 모두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학생 피해 예방을 위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모두 20개교로,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8개교,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2개교다.

교육부는 당분간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교직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홍보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우려 지역·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교육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의 추가적인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제 가입 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교육부는 필요시 재해특별 교부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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